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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1회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에 서이레·나몬 작가의 '정년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 문학동네]대상작 '정년이'는 부자가 되고 싶은 윤정년과 최고의 국극배우가 되고 싶은 허영서, 좋아하는 이의 곁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홍주란 까지. 원하는 것은 다르지만 여성국극이라는 예술과 무대를 통해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개성 있는 여성 캐릭터로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선정위는 "독특하고 한국적인 소재인 여성국극을 사용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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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중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올해 수상작은 지난해 발표된 작품(1권 이상 출판 혹은 30화 이상 연재)을 대상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 부문 5편, 신인만화 부문 5편, 해외만화 부문 5편을 선정했다. 학술 부문은 만화 관련 연구서, 학회 학술지,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 등을 대상으로 5편을 선중도금상환수수료
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작품 총 20편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신인만화상은 노경무·쏘키 작가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선정됐다. [사진제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신인만화상은 노경무·쏘키 작가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선정됐다. 국내외 24개 영화제의 초청 및 8관왕의 영예를 안은 동명 원작 애니대출상환수수료
메이션을 만화화한 작품이다. 출산율 0.4명을 기록한 2030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계속된 시험관 임신에 실패한 아내를 위해 남성 임신을 진행하는 블랙코미디다.선정위는 "현재 출산율 0.78명의 한국 사회에 던지는 발칙한 풍자와 상상은 신인만이 할 수 있는 도전과 패기가 보이는 작품"이라며 "그야말로 신인작가상에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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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품상은 13세기 몽골제국시대 이란을 배경으로 '지(知)'를 통해 강대한 제국을 농락한 노예소녀 '시타라'의 인생담을 그린 '천막의 자두가르'가 선정됐다. [사진제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해외작품상은 13세기 몽골제국 시대 이란을 배경으로 '지(知)'를 통해 강대한 제국을 농락한 노예 소녀 '시타라'의 인생담을 그린 '천막의 자두가르'가 선정됐다.학설정비부담
술상은 현재 웹소설 및 웹툰 등 대중 서사에서 유행하는 '관리자 서사'의 사회문화적 의미 분석을 통해 인적자원의 관리를 중시하는 현 자본주의의 특성이 문화적으로 어떻게 재현되는지 점검한 전주대학교 유인혁 교수의 '한국 플랫폼 스토리텔링에 나타난 인간 관리자의 서사와 감정 자본주의'가 선정됐다.이와 함께 대상, 신인상, 해외만화상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독자가 대출취급수수료
직접 뽑는 '독자인기상'은 1일부터 11일까지 부천국제만화축제홈페이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시상식은 10월 3일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수상작 전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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