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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과 줄곧 호흡을 맞췄다. 8시즌 동안 EPL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과 케인을 EPL 사상 최고의 골잡이 듀오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손흥민과 케인은토트넘의 전성기였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경험했을 뿐,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우승컵운동선수
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을 상징했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 /AP 연합뉴스케인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분데스리가 우승 33회를 차지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뮌헨은 올 시즌 3위에 그쳐 12시즌 연속 리그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이에 케인이 이번 유로애니메이터
2024 결승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커리어 첫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잉글랜드도 아직 유로 우승 경험이 없다.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다. 당시 잉글랜드는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한편 이번 유로 2024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는 15일 오전 4시에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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