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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은 상태였다.결국 상황은 우루과이 공격수인 다르윈 누녜스가 관중석으로 올라가 콜롬비아 팬들과 주먹다짐을 벌이며 난투극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터치라인 근처에 있던 벤탄쿠르도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졌고, 수습을 위해 관중석으로 올라간 우루과이 스태프 한 명을 때리고 말았다.



우루과이 대표팀 측 스태프가 벤탄쿠르가 던진 물병에 맞는 순간.예술인
/X(옛 트위터)당시 영상을 보면 벤탄쿠르는 흥분한 듯 몸에 힘을 실어 물병을 세게 던졌다. 빠르게 날아간 물병은 스태프의 머리로 향했고 물병 속 물이 폭발하듯 쏟아졌다. 동시에 스태프는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는데, 이어 그가 머리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는 표정도 카메라에 잡혔다. 나중엔 상처 난 스태프의 이마가 피 범벅된 사진도 공개됐다퀵서비스
.남미축구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연맹 징계위원회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 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풋볼런던은 “벤탄쿠르가 이후로도 한 차례 더 관중석을 향해 물건을 던졌다가 경기장 직원들로부터 쫓겨났다”며 “누녜스와 벤탄쿠르 등 연루 선수들은 오는 14일 캐나다와의 3·4위전을 앞두고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퀵서비스 기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벤탄쿠르가 힘껏 던진 물병이 스태프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 /X(옛 트위터)앞서 벤탄쿠르는 지난달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발언을 해 비난받은 바 있다. 당시 진행자로부터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그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며운전사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취지의 인종차별적 발언이었다.이후 축구 팬들의 공분이 거세지자 벤탄쿠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며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는 사과문을 썼다. 이에 손흥민도 “벤탄쿠르가 공격적인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건 아닐 것”이라임직원
고 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영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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