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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고 얼굴은 그러니 일찍 드디어 사람이 빠져버린[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대형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실물 이전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KB·NH·미래에셋·신한·한국투자증권 등 상위 5개사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시행 한 달 만에 약 9000억원이 이동했다.
<아이뉴스24>가 KB·NH·미래에셋·신한·한국투자증권의 지난 6일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을 비교한 결과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행일인 지난 10월31일 대비 약 9000억원이 늘어났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는 가입자가 기존 운용 상품을 매도(해지)하지 않고 사업자만 바꿔 이전할 수 있는 제도다.
제도 유형 별로 보면 이전 현황을 보면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잔액이 총 10조3366억원(미래에셋 제외)으로 시행 당시 9조7291억원보다 6 욕해드림 074억원(6.2%) 증가했다.



증권사별 퇴직연금 적립금 추이 [자료=각사]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4개 증권사의 확정기여(DC)형 잔액은 같은 기간 7조8646억원에서 8조506억원으로 1860억원(2.4%) 늘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이자 . 확정급여(DB)형은 15조8729억원에서 15조8794억원으로 65억원(0.04%) 증가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총 8000억원이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통해 DB·DC·IRP 합산 약 1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해당 기간 퇴직연금 이전뿐만 아니라 추가 납부나 중도 인출로 인한 조정도 받는다.
청약제도 변경 특히 은행에서 증권사로 넘어온 계좌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11월 한 달간 은행에서 옮겨온 고객 비중은 64.6%다. 증권사에서 이전한 고객은 30%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전 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25%로 가장 컸다"며 "실시간 ETF 매매가 불가능한 시스템적 한계로 불편을 느낀 전주저축은행적금 고객들이 이전을 통해 거래가 더욱 편리한 증권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B·NH·신한·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DB보다 DC와 IRP에서 증가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운용을 지시하려는 고객들이 IRP에서 실물 이전한 것"이라며 "기업이 운용하는 DB는 상대적으로 부산은행 전세자금대출 실물 이전할 요인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수익률에서도 증권사 IRP가 은행보다 높은 편이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원리금 보장 상품 수익률은 올해 3분기 기준 3.15~3.47%다.
증권사의 경우 3% 후반대가 많았다. KB증권 7.56%, 한국투자증권 5.93%, 한화투자증권 5.76%처럼 5~7% 수익률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