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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붉은악마석을 향해 걸어가 야유 자제를 당부하는 장면까지 나온 상황.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을 생각한다면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릴 수밖에 없다"며 속상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이미 결정된 과정에서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믿고 가야되는 부분들이 있다. 어렵지만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민재가 야유 자제를 나선 상황에 대해서 '당신은사랑
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이라고 말하면서도 "홈에서 경기할 때만큼은 우리가 우리의 적을 만들면 안된다"고 다시 한 번 응원을 부탁했다.축구대표팀은 7일 새벽 곧바로 오만 원정에 나선다. 손흥민은 "이제 한 경기를 치렀다. 우리에게는 9경기 동안 매일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남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홍명보호는 10일 오만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사랑인지
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