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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대통령 탄핵' 정국이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장관은 이상 기후에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고, 정책 현장을 직접 챙기며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연체중대출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주(23~26일) '기후변화'와 관련된 현장 일정 4개를 소화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가 전망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제1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 대연롯데캐슬레전드 리에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적응 관점의 물가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김영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 관점의 물가 상승 요인'을, 김수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터장이 '기후변화에 의한 수산 분야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김 장관과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가 전망에 대해 매출채권담보대출 논의했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전국민이 당면한 현재의 문제다"며 "기후전략 간담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기후전략 청사진을 설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집합건물법 26일 경기도 성남시 LH위례사업 건설현장을 방문, 한파에 취약한 야외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4.12.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 장관은 또 이 우리은행 고정금리 날 야외근로자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경부가 한파에 취약한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 장관은 기후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한파·폭염 등 이상기후로부터 야외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야외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장관은 "한파와 폭염 등 이상기후는 직접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에게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난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고민해 야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 김완섭 환경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24일 서울 종로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유 4사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장관은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부와 산업계 간 긴밀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부 제공) 2024.1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 장관은 이밖에 지난 24일 정유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기후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정부-산업계 협력과 정유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유업계는 현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연료 사업 △폐자원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제도 개선 및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기후변화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정유업계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김 장관은 이외에도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에 참석해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후전문가들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시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이날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기본방향을 설명하며 기후위기의 사회·경제적 영향 최소화와 국민 생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반시설과 정보체계 보강 등 정책 과제들도 언급했다.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적응정책 방향을 비롯해 국민에게 제공될 정보, 기후물가 안정화를 위한 정책수단, 기후재난 현장대응 관련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민과 국회, 관계부처와 계속 소통하면서 민생경제 안정과 국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체감도 높은 대책으로 수립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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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이날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기본방향을 설명하며 기후위기의 사회·경제적 영향 최소화와 국민 생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반시설과 정보체계 보강 등 정책 과제들도 언급했다.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적응정책 방향을 비롯해 국민에게 제공될 정보, 기후물가 안정화를 위한 정책수단, 기후재난 현장대응 관련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민과 국회, 관계부처와 계속 소통하면서 민생경제 안정과 국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체감도 높은 대책으로 수립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